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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이야기

프리즌(The Prison, 2016)

박머리 2018. 4. 11. 13:23

6시간 동안 연이어 본 영화의 마지막. 프리즌을 보고나서야 잠이 들었다. 비슷한 장르의 영화 세 편이다 보니 등장하는 배우도 엇비슷하고 심지어 세 편에 전부 나오는 배우도 있었다. 


이 영화도 아마 영화관 아르바이트 하고 있을 때에 개봉했던 영화로 <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>과 비슷한 이유로 무시하고 넘어갔다. 보길 잘했네 잘했어.


여긴 내 구역이야, 내가 만든 내 세상이야! - '프리즌' 中

사진 출처: 네이버영화


본격 한석규의 악역 변신 영화. 어떻게 생각하면 판타지 물급으로 죄수가 간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내용으로 뭐 이 보다 더 한 것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 장르는 범죄, 액션으로 


불한당과 비슷하게 경찰이 교도소에 들어가 동화되어 범죄에 가담하는 내용으로 김래원(송유건 역)은 교도소의 실세, 한석규(정익호 역)를 돕는다.




범접 할 수 없는 포스 내뿜으시는 두 배우들의 연기 덕에 몰입해서 봤다. 막 우와 우와 하다가 활활 타오르다가 끝. 한석규님은 라인도 없고 족보도 없이 그냥 교도소 짱이었다는 설정에 이유를 모르겠다. <불한당: 나쁜 놈들의 세상>은 그래도 이유나마 던져줬었는데. 



아무 생각없이 그냥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, 킬링타임 영화로 앞서 봤던 두 영화에 피곤해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는 장면도 섞여있었다. 멋진 배우들을 불러다가 비빔밥이라니. 


관람객 평점: ★★★★☆(8.25/10점)

기자/평론가 평점: ★★★☆☆(6/10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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