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이야기

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(PSN, 2018.1)

박머리 2018. 1. 17. 10:59

레이스테이션4를 구매하고 배송을 기다리며 타이틀 고르는 데에만 고민했었다. 첫 타이틀이니만큼 정말 진짜 후회없이 재밌게 플레이 할 만 한 게임을 찾았었다.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. 그렇게 고민만 하던 내게 택배기사님이 방문했고 플스를 손에 쥐어주고 가셨고, 그렇게 멘붕이 시작되었다. 


안돼. 믿고 싶지 않아.


아직도 파란 배경에 아무 게임도 없었던 그 모습을 기억한다. 처음에 무선 공유기를 연결하고 나서는 웹서핑을 하며 패드를 익혔다. 하아.



그 당시엔 상상도 할 수 없었다. 아무 것도 없었으니.


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앱으로 훑어보던 중,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카테고리를 보곤 고민없이 바로 1개월 구독을 신청했다지. 


 

 



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1개월(6,300원)/3개월(15,500원)/12개월(41,800원) 가입 단위로 나뉜다. 또 특정 개월 가입과 타이틀이 묶인 세트로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. 


플러스 멤버쉽을 가입한 고객은 일반 유저보다 더 높은 할인률로 타이틀을 구매 할 수 있다. 그 밖에도 매월 바뀌는 무료게임도 라이브러리에서 받아 즐길 수 있다. 



2018.1.17 기준 스토어.


또한 멤버쉽에 가입한 고객은 각 타이틀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. GTA5를 친구들과 할 수 있고, 디제이맥스를 옛 오투X처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말이다. 디제이맥스는 나 말고 다 잘하는 듯. 이길 수 가 없어요. 


기간이 지나 멤버쉽 기간이 만료되면 게임이 자동으로 잠겨 버리지만, 언제든지 재가입을 하게 되면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다. 물론 라이브러리에 추가 되어 있는 게임이나 이 달의 무료게임에 한해.


 


 



미처 엔딩을 못 보고 놓아버린 메기솔 팬텀 페인과 휴를 다시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. 이번에는 제발 끝까지 가자. 제발..